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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자녀 교육/부모코칭, 자녀교육

[부모코칭, 자녀교육] 초등 수학의 목표

by 사고치다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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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언제 들어도
어려움이자 골치 아픈 뜻일 것이다

특히 예전(학부모가 학생이던 20~30년 전)과 가장 닮았기에 자신의 경험, 남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일 수밖에 없는 과목이다


선행학습을 하면 수학이 쉬어진다
많이 풀면 수학을 잘한다
좋은 과외, 학원이 필요하다
연산은 무조건 시켜야 한다
사고 수학, 창의 수학도 필요하다
등등

모두 맞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정답은 아니다 수많은 솔루션 중 몇 가지의 성공사례일 듯하다
여기서 꼭 이야기해야 할 것은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오늘 주제인 초등 수학의 목표를 이야기할 수 있다

수학의 특징은 다른 과목과 명확히 다른 점이 있다
첫째, 수학은 반복된다
그냥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전보다 조금 더 심화, 응용하면서 반복되도록 되어있다
예를 들면, 1학년 때 십의 자리 덧셈을 30초에 풀어야 했다면 3학년 때는 십의 자리 덧셈을 10초에 풀어야 하고 그 답을 가지고 응용하여 곱셈이나 추가 뺄셈을 해야 한다
즉 수학의 과정에서 앞의 것을 잘하지 못했다면 뒤에 과정에서 못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수학은 타 과목과 연계가 힘들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른 과목들은 모두 연관되어 있다
과학을 배워도 역사 국어에서 한 번은 들어 봤고, 조금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인물, 역사, 발명품 등과 연계하여 공부를 하고 올라온 학생이 많다
그러나 수학은 거의 단독 과목이나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센스, 감이라고 부르는 수학적 두뇌에 적응시켜야 한다 그러기에 일부러 수학만 따로 공부시켜야 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어려워하고 싫어한다

그러면 이 두 가지의 특징에 맞추어 초등 수학의 목표를 이야기하겠다
수학은 모든 상황을 수적 현상으로 보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과목이다


"일상에서 수학을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일부러 내자"
수학이라는 과목이 단순히 수학 문제를 풀고 체 점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 있는 것으로 만들어 주자

자동차 번호판을 보고 홀짝, 네 자리를 다 더하면? 등등의 게임으로 진행해주고
마트를 가서 미리 계산해서 5만 원 넘으면 얘기해줘 등으로 활용하여 일상에서 수학적 뇌를 돌릴 수 있게 하자

수학 문제 풀어야 한다!
단 문제 풀고 안 풀고 가 아니고, 맞고 틀리고 가 아닌 수학 문제를 풀고 그것을 대화하고 말할 수 있게 하자
풀이법을 보고 어떻게 풀었는지 말하고 답의 해설지와 비교해보고 왜 다른지 등을 이야기하자

수학의 교육과정은 반복된다
초5에 중3에 고1에 수포자가 발생한다
즉,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하고 있는 중이다 그것을 고3에 가서 표현할 뿐
우리 애는 다르다, 잘하고 있다, 저번 성적은 실수일 뿐이다 등 그저 학부모들만의 생각은 아닐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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